2022년 9월 첫 주에 저지른 죄악?
이런것들을 평생 끊고 살진 못하겠지만,
이런 것들은 입에서는 달지만 몸으로 가면 음식물쓰레기가 되버리고 하기 때문에,
최대한 먹지 않거나 먹었으면 그 보상으로 충분한 칼로리 소모를 해준다던가 하는 노력이 필요함
설탕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전신적으로 탱탱한 탄력을 없앨뿐만아니라, 최종당화산물이 되어 온 몸을 산화시킬 수 있음
노화의 가장 큰 적이 설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외식산업은 설탕에서 시작해서 설탕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나마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평균수명 연장에 희망이 있어보이긴 함
#1
당근케익 310Kcal (파스쿠찌 더진한캐롯케이크)
케이크 중에 유일하게 죄책감이 안들고 너무 맛있는 케익
당근케이크는 설탕이 귀하던 시절 영국에서 설탕 없이 단맛을 내기 위해 당근을 넣어 케이크를 만들던 것에서 유래. 당근은 야채중에 그나마 단 맛을 낸다고 한다. 유래는 그렇다지만, 지금은 중간중간 들어가는 설탕덩어리 + 각종 견과류와 생크림으로, 일반 케익 이상의 맛을 보여줌. 그나마 다른 케익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견과류와 당근으로 채워져 있어 상대적으로 설탕이 덜 들어갔을 거라, 위로하지만..
#2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3가지 맛
매달 KT 할인때문에 습관적으로 먹게 되는 베라
베라는 항상 너무 맛있어서.. 베라 사장님을 하면 베라를 매일같이 먹고 살수 있겠지 꿈꾸게 됨하지만 설탕 + 우유 + 유화제 덩어리..
사실상 용납해서는 안되는 음식 중 하나. 베라 상속자도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 악마의 음식
다 먹고 나서 녹은 아이스크림을 보고있자면.. 현타가 절로..
아이스크림에 주로 쓰이는 증점제인 '카라기난'과 유화제인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또한 찝찝함
이걸 너무 자주 먹으면 분명 수명이 줄어들게 확실해 보임.
그렇지만 맛있었음.. 다음달에는 참아보려고 노력해야지
#3생크림 + 커피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이스커피에 크림이 얹혀지면 환상의 맛.
그건 알지만서도 자제해야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음료류가 단 맛을 낸다는건, 상상을 초월할만큼의 설탕이 들어갔다는 거고, 말은 즉슨 인슐린을 폭발적으로..당뇨 리스크 뿐만 아니라, 단 음료에 들어가는 설탕 (과당+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glycation 되고 이는 전신성 노화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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