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당의 종류 - 천연감미료 편 (스테비아, 나한과, 자일로스, 팔라티노스 등)

안녕하세요.

ONEFIFTY 장약사입니다. 오늘은 대체당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체당 중 천연감미료 성분들은 인공감미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설탕에 비해 열량과 당지수가 낮은 특징이 있어 설탕의 대체재로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테비아, 나한과, 팔라티노스가 적극 활용되며 설탕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 스테비아 (Stevia)

• 계열: 천연감미료
• 주성분: 스테비오사이드
• 중남미 지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식물로 - 천연 허브로 단맛을 냄
• 당도: 설탕의 200-400배 / 열량: ZERO / 혈당지수: ZERO
• 국화과 식품인 돼지감자, 취나물, 우엉, 민들레 등에 알러지 있는 경우 주의 필요
• 무조건 중국산이라고 봐도 됨. 생산 과정이나 제품 패키징 과정 등에 의해 미국, 유럽산 스테비아 제품으로 표기 가능

2. 나한과 (Monk fruit)

• 계열: 천연감미료
• 개여주로 알려진 약재. 불교에서 처음 사용하여 monk fruit이라는 이름이 붙여짐
• 주성분: 모그로사이드
• 당도: 설탕의 200-400배 / 열량: ZERO / 혈당지수: ZERO
• 설탕과 매우 유사한 단맛을 보인다고 함
• 폐의 열을 가라앉혀주고, 장기능을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함
• 국화과 식물 및 호박, 오이, 참외 등 박과 식물에 알러지 있는 경우 주의 필요

3. 자일로스 (Xylose)

• 계열: 천연감미료 - 당 (자일리톨의 당 ver.)
• 자작나무나 단풍나무 등에서 추출한 성분
• 설탕과 혼합하여 혼합설탕을 만드는데 사용. GI지수를 설탕: 68 -> 혼합설탕 49로 낮출 수 있음

 

4. 타가토스 (Targatose)

• 계열: 천연감미료 - 당
• 갈락토스의 이성질체, 과일, 카카오, 우유, 치즈 등에 미량 함유되어 있음
• 갈락토스에 수산화칼슘을 가해 타가토스를 만들어 냄
• 당도: 설탕의 92%
• 열량: 1.5kcal/g / 혈당지수: 3
• 타가토스는 우유로 만들어내기때문에 우유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

 

5. 글리시리진 (Glycyrrhizin)

• 계열: 천연감미료 - 당
• 감초에서 얻어지며 한약 특유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단맛을 내는 식물(약재)로 널리 사용됨
• 제약, 시럽, 시즈닝, 다류, 장류, 홍삼음료 등에 다른 감미료들과 병용하여 사용되는 중
• 주 원산지는 중국, 러시아, 서남아시아 등
• 당도: 설탕의 200-400배

 

6. 아가베시럽 (Agave)

• 계열: 천연감미료
• 멕시코에서 자라는 아가베라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천연 과당 감미료
• 감미도: 설탕대비 약 1.5배 높음 / 열량: 2kcal/g
• 상쾌한 느낌의 단맛 
• 수 천년동안 먹어온 천연성분이라 강조하며 마케팅하지만 유해성이 높은 편
• 정제 과정을 보면 천연과당이라기보다 인공과당에 가까움. 과당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싶이 독극물 중 하나임
• 설탕보다 좋지 않다는 말도 있음

 

7. 팔라티노스 (Palatinose)

• 계열: 천연감미료
• 천연 벌꿀과 사탕수수에 들어있는 천연이당류, 기능성 당
•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 (소장에서 isomaltase에 의해 분해됨)
• 설탕에 비해 체내 흡수 속도가 1/5 수준으로 느리며,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특성을 지님
• 당도: 설탕의 42% 열량: 4kcal/g / 혈당지수: 32~37 / 혈당을 천천히 올림
• 균형 있고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
• isomaltase 결핍을 겪고 있는 환자는 복부 팽만감과 설사를 겪을 수 있음

 

8. 코코넛슈거 (Coconut sugar)

• 계열: 천연감미료
• 칼로리: 4kcal/g / 혈당지수: 설탕보다 낮음
• 과당함유량이 높아 적절한 대체당 아님